경남교육청과 도의회는 학교비정규직 직접고용에
동참하고,호봉제 도입, 정규직화에 적극 나서라!
학생들의 수업과 급식, 행정업무를 위해 교육현장에서 헌신해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본격적으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시·도 교육청 및 교육부와 단체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시·도 교육청의 직접고용, 호봉제 도입, 정규직화”이다. 우선적으로 고용에 대해서 학교장 재량이 아닌 시·도교육청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소위 진보교육감이라고 하는 5곳의 교육청에서는 직접고용을 약속하였으나, 경남교육청은 협상자체도 거부하고 있다.
지난 6월 경남도의회 통합진보당 석영철의원 등은 「경남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직접고용을 제도화하려고 하였으나, 9월 상임위에서 심의 보류된 상태이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공동대표 3인이 국회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에 모여서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도 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섭을 회피하고 있는 교육부와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11월 6일까지 벌이고 11월 9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외면하는 정부에게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주장하는 대선후보와 정당이라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에 화답해야한다.
도의회 과반을 차지하는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초보적인 요구인 직접고용을 위해서 「경남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11월 정기회에서 통과시키는데 동참해야하고, 경남도교육청은 단체협상에 성실히 임하며 직접고용을 약속해야 한다.
경남도의원 진주1 보궐선거 이경규 예비후보는 경남도의회가 상기 조례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경남교육청이 직접고용을 위한 협상에 성실히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경규 선본은 학교비정규직의 경남교육청 직접고용을 위해서 모든 실천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이경규 예비후보는 당선과 함께 경남도내 1만 3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봉제 도입, 정규직화를 위해서 활동할 것이며, 통합진보당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2012. 10. 31
진주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통합진보당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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