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4-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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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새누리당, 불법사찰 국정조사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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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진주지부
 조회 :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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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새누리당, 불법사찰 국정조사 수용하라"
경남지역 노동·여성·농민·시민·언론·예술 단체들이 1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언론 장악과 불법 사찰에 대한 책임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파업 중인 지역 언론 노동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4·11 총선이 마무리되었다고 중대한 국가적 사안이 덮어지거나 외면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박근혜 위원장 스스로 엄청난 헌정질서 유린행위를 한갓 선거 이슈로만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간주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새누리당은 권재진 법무장관의 사퇴를 다시 요구하고, 국정조사와 청문회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는 지지 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사찰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비상 대책을 하루빨리 수립해 국정조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여성연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등 12개 단체가 함께했다.
한편, 이날로 언론사 파업은 MBC 80일, KBS 44일째였다.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도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부산일보는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을 통한 언론 독립성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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