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결정한 경남도청의 주장에 대한 진주의료원 측 반박 자료.
(파일을 다운받으세요)
●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기자회견을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행위는 진주의료원 직원 및 종사자는 물론 입원해 있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기만적이고 국가공공의료의 기반을 흔드는 불통행위
● 진주의료원은 개인 민간병원이 아닌 공공의료기관으로 존립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음
과거 의약분업시 의료대란 사태와, 사스, 신종플루 등 국민건강의 위해가 우려될 때마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왔음
현재에도 매년 20만명 정도가 진주의료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민의료비 증가 억제 역할로 민간병원 대비 매년 30억정도 낮은 진료비를 유지
저소득 노인 인공관절무료수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의료지원 등 공공의료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
현재 도의 채무가 1조 3,488억원이라고 하는데 도의 채무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존립하고 있는 지방의 거점공공병원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서민에 대한 권력층의 행포이며, “국민행복시대” 박근혜 정부에 크나큰 오점이 될 것임.
● 진주의료원의 그간 경영개선 노력
’12. 9월 경영개선종합대책 보고
ㆍ 장기근속자 명예퇴직 3년 계획 진행→’13년도 16명신청 13명 결정
ㆍ 임금인상(2008년부터 6년간 임금동결) 및 신규채용 억제
ㆍ 연차수당 축소지급, 토요근무 합의, 병상수 축소조정, 주차장 유료화 등
’12.11.08 경남도의회 업무보고시 경영개선 추진경과 보고
● 2007년 이후 적자가 대폭 증가한 사유
신축이전 준비에 따른 환자 감소 및 신축 이전 비용 증가
2009년도 도 종합감사 결과 표적감사 논란이 있는 언론보도로 부실경영 책임, 원장 징계 및 사퇴유도 등 의료원 이미지 추락과 주요봉직의사 집단사퇴
2011년과 2013년 원장 중도사퇴(원장의 임명권이 도지사에게 있음)는 결국 능력 있는 원장의 선임 부재와 도의 행정이 지도ㆍ감독이 아닌 통제와 지시(감사 및 36번의 경영개선요구)만 한 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말하는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것임.
신축이전으로 건물, 장비 등에 대한 감가상각비용 매년 30억원이상 증가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됨
결론적으로 매년 40~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국민의료비의 증가 억제를 위한 민간병원 대비 진료비 차액 30억원(45,649원×181명×365일)과 신축으로 인한 감가상각비용 30억원 정도가 주요 요인임
● 2013년 도 보조금 지원 현황
거가대교 지원 금액 242억원
마창대교 지원 금액 110억원
경남 F.C 100~200억원
|
작성일 : 13-03-11 10:58
조회 : 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