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유족에게 깊고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지난 3월 말과 4월 11일에 고영진 교육감의 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진주외고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두 명의 학생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오전에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수백명 등 탑승객들이 사망하고 다수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민주노총은 모든 승객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고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민주노총은 구조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며 최선을 다하여 사고수습과 함께 희생자 및 유가족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서는 국민들의 심정이 참담한 가운데 더 이상 학교 폭력과 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모아 나갈 것이며, 소속 사업장에 근조 현수막을 게시하고 근조 리본을 달아 희생자를 애도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절망적인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2014년 4월 17일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