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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1 14:01
아이에스동서지회 2011년 임단협 쟁취 2차 부분파업 돌입!
 글쓴이 : 진주지부
조회 : 952  



아이에스동서지회 2011년 임단협 쟁취

부분파업 돌입


1.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지역 대표기업 아이에스 동서(주)는 지난해 연매출 3600억 규모로 2009년대비 22.7% 상승했으며, 당기 순이익 180억으로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한해 자본금 상승으로 100%의 무상증자, 600억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90.3%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주시민들에게 동서산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이에스 동서(주)는 지난 96년이후 인수합병이라는 형태로 주인이 바뀌기를 여러번, 2009년에는 (주)일신이라는 전문건설 하도급업체가 동서산업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2. 일신으로 인수합병된 동서산업은 인수합병된 첫해부터 임금동결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진주와 창녕공장의 구조조정을 진행해 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의 고통을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3. 이러한 고통분담의 결과로 회사경영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따라서 2011년 아이에스동서 진주공장 노동조합은 소득분배구조 개선과 물가상승에 따른 조합원들의 최저생계비를 확보하는 수준으로 2011년도 임금인상률을 기본급 8%(91,397) 요구안을 확정하였습니다.


4. 하지만 아이에스동서(주)는
임금동결 및 단체협약(상여급 100%반납 등 7개조항) 개악안을 제출하고 사측의 개악안을 먼저 받아들일 것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와 교섭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5. 회사는 지난 3년간, 자회사 8개 설립등 회사의 외형성장과 함께 2010년 1억8천만원, 2011년 41억원의 현금배당을 하였습니다. 부채비율과 자본총계를 볼때 충분히 지불능력이 있음에도 2009, 2010년 동결요구에 이어 2011년에도 동결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6. 또한 지난 3년동안 회사는 교섭의 최종책임자인 대표이사가 단 한차례도 교섭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적자가 날때는 구조조정과 임금동결을, 흑자가 날때는 기업인수와 주주배당으로 일관하면서 회사의 한 구성원인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7. 이에 아이에스동서 진주공장, 아산공장 노동조합은 고물가 폭등에 따른 생계비 확보와 노동조합 사수를 위해 공동으로 2011년 임단협 쟁취 투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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